나비 사진

 



동생 배위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이런 건 찍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이런 거 잘못 찍어 올렸다가 '동물학대녀'라도 되면 어쩌라고!
안 하겠다고 했건만 동생이 매우 강요했다.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우리 나비.
신경질도 안 낸다. 표정 봐라. 아주. 저러고도 가만히 잘 있는다.




너무 이쁜 우리 나비.

외롭거나,

밤에 잠들기 전
하기 싫은 생각이 계속 떠올라
나를 괴롭힐 때



나비의 체온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손은 모두 동생 손.

by 191970 | 2006/09/16 13:58 | - 사진찍다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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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크바시르 at 2006/09/16 18:19
으... 너무 귀여운데요. 고양이 키우고 싶어지네요.
Commented by 체셔 at 2006/09/16 23:17
예뻐요...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보고만 있어도.
Commented by 191970 at 2006/09/18 09:39
크바시르님 / 흐흐, 이쁘죠?
체셔님 / 요즘은 고양이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집에 들어가면 얼마나 앵기는지. 어제도 배위 올려놓고 같이 잤어요.
Commented by 뇌를씻어내자 at 2006/09/18 13:48
저두요. 기분 정말 안 좋고 좀 힘들 시기여도 애들이 있어서 아주아주 무사히 잘 넘기고 있어요. 조울증이 있는데, 애들이랑 지내면서부터는 것도 훨씬 좋아졌고요. 기운 없이 누워 있을 때 올라타거나 폭 안겨서 고릉거리면, 따뜻하고 정말 마음이 편해져요.
Commented by 191970 at 2006/09/18 15:11
뇌를씻어내자님 / 네. 가슴이 따땃하게 뎁혀지는 느낌이에요. 가끔은 한밤 중에 깨어 나비를 찾아 한참을 껴안고 있기도 해요. 하루키가 말하는 한밤의 기적소리 같은 느낌.
Commented by Kali at 2006/09/18 17:29
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느낌이라니! >ㅂ<
저한텐 하악 하려나요..;
Commented by 191970 at 2006/09/18 17:52
Kali / 하악!
Commented by sonicflow at 2006/09/18 20:41
엄청나게 귀엽네요..ㅋ 편안하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191970 at 2006/09/19 08:50
sonicflow님 / 흐흐 귀엽죠. 저 큰 등치로 얼마나 앵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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