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강가에서

 

굽이치는 강가에서 | 원제 蛇行する川のほとり (2004)
온다 리쿠 (지은이), 오근영 (옮긴이) | 노블마인

출간일 : 2006-07-18 | ISBN : 8901058995
양장본 | 308쪽 | 196*135mm


마리코는 동경하는 선배인 가스미와 요시노에게 초대받아 무대용 배경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합숙을 시작한다. 가스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말하는 남자아이 쓰키히고, 쓰키히코의 친구라며 등장한 수상한 미소년 아키오미.
이들은 오래전 벌어졌던 두 건의 살인 사건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미스테리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밝혀진 진실은 별 거 없다. 마지막의 가스미의 고백이 말해주는 사건의 진상은 굳이 나올 필요가 있었을까?

미스테리의 해결보다는 십대의 소년, 소녀들이 나오는 분위기가 중요한데 문제는 너무 이쁘다. 너무 이쁘고, 신비스럽게 표현하려 들어 오히려 평면적으로 읽힌다.

너무 젠체한다.

하지만 그 분위기가 나쁘지만은 않았다.


+
이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요즘은 이런 소설을 읽으면 너무 우울해진다. 슬슬 그런 시기가 찾아와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좀 즐거운 이야기가 읽고 싶은데 읽을 게 없다.

by 191970 | 2006/11/01 10:02 | - 책을읽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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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ool at 2006/11/01 11:22
보트를 탄 세 남자들을 만나보세요. 개는 말할 것도 없고요. :)
Commented by 191970 at 2006/11/01 11:33
보트를 탄 세남자 재밌나요? 왠지 모르게 지루할 거 같다는 선입관이 있어서-_-
Commented by 뇌를씻어내자 at 2006/11/01 12:15
저는 우울한 게 읽고 싶어요.
Commented by 191970 at 2006/11/01 13:15
음, 읽고 나서 우울해지는 건 있지만 우울한 책이란 건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요.
Commented by fool at 2006/11/01 15:33
개는말할것도없고 보다 둠즈데이북 을 더 좋아하셨으니 약간 망설여집니다만, 책 자체는 여유만만 넉살만만 시종일관 유쾌해요. :)
Commented by 191970 at 2006/11/01 16:17
프레스티지 주문할 때 같이 사봐야겠네요. :) 그나저나 사두고 안 읽고 있는 핑거스미스도 읽어야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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