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2006/12/17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19:00
허준호 / 소냐

노래를 잘한다고 머리로 생각하게 하는 사람과 노래로 감동을 주는 사람이 있다. 소냐는 내게 후자다.
세 번의 지킬앤 하이드 무대, 세 번의 루시를 보며 매번 노래 한 곡 한 곡 감동받으며 이게 잘 맞아떨어지는 캐릭터와 잘 만들어진 노래 덕일까, 아니면 배우 본연의 힘일까를 궁금해 하다 이번 마리아 마리아를 찾았는데, 역시 그 감동은 소냐 그녀의 힘이었다.

마리아마리아 자체는 내게 별다른 매력이 없는 무대였지만 마지막 소냐의 엔딩 곡을 들을 때는 울컥 솟구치는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완전소중 소냐.
소냐 최고.
다음에 어떤 무대에서 만나게 될지 정말 기대된다.



아 그리고 허준호 예수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래전에 하드락카페에서 봤을 때처럼 아직도 노래를 크게 내지를 때 노래를 위한 자세를 취하는 것도 그렇고, 허스키한 음성에 목상태도 별로 좋지 않아서 낮게 부르는 데선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도 그렇고. 비주얼은 잘 어울렸지만. 다른 예수역과 강효성씨 마리아가 궁금하다.




by 191970 | 2006/12/18 10:07 | - 공연즐기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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