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4일
[감상] 연극 나쁜자석(Bad Magnet)
2007/12/23 15:00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좋은 연극이다. 두 시간 정말 열심히 몰입해서 봤다. 마지막 장면에선 정말 가슴 아릿해지더라.
9살, 19살, 29살 세 가지 시간대의 이야기가 혼재하는데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어린 시절을 어떻게 표현하려는 지 걱정했는데 아역 없이 배우들이 그냥 옷만 갈아입고 연기하는데 의외로 굉장히 잘 어울리고 재미있었다. 열아홉 살도 그렇고.
무대를 이렇게 몰입하고 가슴 뿌듯하게 기분이 좋으면 오히려 할 이야기가 적다. 그냥 좋은 연극이다. 다른 사람도 가서 봐라. 라고 말하는 게 전부일 뿐. 아쉬운 것은 내일로 공연이 막을 내린다. 그나마 놓치지 않고 챙겨봐서 정말 다행이다.
방송에서 몇 번 본 은철 역의 여욱환씨는 좀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역을 잘 소화했다. 특히 아홉 살 어린 시절과 열아홉 살 밴드하는 고삐리 양아치 역에 아주 잘 어울리더라. 성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좀 보였지만.
원석 역의 정원조씨는 대사할 때 억양이나 톤이 아주 좋았는데 좀더 나오지 않아 아쉬웠고.
봉구 역의 곽자형씨 연기가 아주 좋았다. 정말 능청스럽게 잘 하더라.
민호 역의 김영민씨는 연기는 괜찮은데 대사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억양으로 좀 뜨게 들려서. 전반적으로 공연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러서인지 배우들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 그 때문일 수도 있겠고.
하여간 좋은 연극이었다.
좋은 연극이다. 두 시간 정말 열심히 몰입해서 봤다. 마지막 장면에선 정말 가슴 아릿해지더라.
9살, 19살, 29살 세 가지 시간대의 이야기가 혼재하는데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땐 어린 시절을 어떻게 표현하려는 지 걱정했는데 아역 없이 배우들이 그냥 옷만 갈아입고 연기하는데 의외로 굉장히 잘 어울리고 재미있었다. 열아홉 살도 그렇고.
무대를 이렇게 몰입하고 가슴 뿌듯하게 기분이 좋으면 오히려 할 이야기가 적다. 그냥 좋은 연극이다. 다른 사람도 가서 봐라. 라고 말하는 게 전부일 뿐. 아쉬운 것은 내일로 공연이 막을 내린다. 그나마 놓치지 않고 챙겨봐서 정말 다행이다.
방송에서 몇 번 본 은철 역의 여욱환씨는 좀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역을 잘 소화했다. 특히 아홉 살 어린 시절과 열아홉 살 밴드하는 고삐리 양아치 역에 아주 잘 어울리더라. 성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좀 보였지만.
원석 역의 정원조씨는 대사할 때 억양이나 톤이 아주 좋았는데 좀더 나오지 않아 아쉬웠고.
봉구 역의 곽자형씨 연기가 아주 좋았다. 정말 능청스럽게 잘 하더라.
민호 역의 김영민씨는 연기는 괜찮은데 대사가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억양으로 좀 뜨게 들려서. 전반적으로 공연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러서인지 배우들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 그 때문일 수도 있겠고.
하여간 좋은 연극이었다.
# by | 2007/12/24 17:45 | - 공연즐기다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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