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191970 - 내소개
(포스팅과 상관없는 댓글도 여기)


* 공연장별 크기 및 좌석
* SF추천목록

혹시 언제, 어딘가에
나를 위한 황금 시대가,
르네상스가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어딘가에 존재하는
나의 시대가,
단 한 장의 티켓,
단 하나의 비자,
단 한장의 일기장 너머 어딘가에 있다고, 언제, 어디가 될지는 모른다.

누가 그런 것을
알 수 있겠는가?
어제 내렸던 비는
모두 어디에 있는 것일까?
보이지 않는 도시 속에?
나의 내부에?
우주 공간은 차갑고 조용하며, 지평선은 무한에 가깝다.


[감상] 연극 포트 - 공연즐기다

연출 : 박근형
출연 : 장영남(레이첼 키츠), 김영필(조나단 키츠, 케빈 브레이크), 김주완(빌리 키츠), 이승연, 이승준, 박민규, 정진아, 윤종구

사이먼 스티븐스 작

2008/05/14 대학로 선돌극장

누군가의 권유와 장영남이란 이름 때문에 보러 간 연극이다. 일행이 학생할인을 받아서 가격도 저렴했고.

주인공 레이첼이 11살이었을 때부터 시작해 결국 고향을 떠나는 24살까지. 학대하는 아버지, 그래서 아이들까지 모두 두고 떠나는 어머니, 할아버지의 죽음, 범죄를 저지르는 동생, 아버지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보증금을 꾸어달라는 레이첼의 말에 모른 척하는 할머니, 잠시 만난 남자 행복한 때, 의처증에 학대하는 남편... 함께 떠나자는 말에 거절하는 옛애인..

적당히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재밌었다. 단지, 굴러가는 가랑잎에도 웃는 나이의 관객이 들어온 건지 시도 때도 없이 너무 크고, 민망하게 웃어서 좀 많이 괴로웠고, 몇몇 배우들의 반톤 올라간 어색한 어미의 억양이 계속 거슬렸다.

주인공 장영남씨 연기가 아주 좋았고, 아버지와 남편 역의 김영필씨와 어머니와 할머니 역의 정진아씨가 인상 깊었다.

번역과 대사는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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