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9일
[감상] 뮤지컬 헤드윅
2008/06/27 21:30 KT&G 상상아트홀
송용진 / 김영지
이번 시즌 헤드윅 송용진씨 첫공을 다녀왔다. 사실 헤드윅은 이제는 좀 그냥 그렇다. 여전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무대 중 하나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지만 이젠 충분하다 싶은. 그래도 연출도 다시 시즌 1, 2때의 이지나 연출로 돌아갔고 (개인적으로 시즌3보다 그때가 좋았다) 좋아하는 배우 첫공이기도 해서.
일단 공연장이 바뀐 게 가장 큰 변화로 느껴지더라. 항상 작으마한 라이브 클럽같은 무대에서 하다가 이런 제대로 된 극장으로 오니 소리도 좋고 좌석도 좋고 무대도 좋아졌다는 거. 하지만 공간적으로 밀착되는 느낌이 없어 참 적응하기 힘들었다. 작년 시즌3 송용진씨 첫공때는 다같이 한 호흡으로 무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졌는데 이제는 좀 많이 산만하다. 그래도 사이드 무대의 조명은 참 좋았다.
그리고 연출이 바뀌고 호흡이 참 빨라졌다. 시즌 3때 대사가 너무 많이 늘었어 라고 느꼈던 그부분들. 다시 대사 없어졌다. 노래 하나하고 나면 한참 대사와 연기하고 노래하고 또 한참 대사와 연기하던 부분이 금방 금방 돌아온다. 숨차다. 거기다 배우가 긴장을 해서인지 대사 호흡도 무척 빨랐다. 정말 숨차고 불친절한 내용전달이었다. 하지만 이게 좋더라. 물론 대사 호흡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이건 첫무대의 긴장이려니 생각되고. 원래 헤드윅이 뭐 그리 친절한 내용이었나. 그리고 뭐 별 내용있다고. 딱 두세줄로도 충분히 요약 가능한 내용이잖아. 내용이 아닌 감정은 노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 무대는 1시간 30분 조금 넘겼고 두 번의 앵콜은 20분 정도.
그리고 의상. 의상 또 완전 바뀌었는데 좀 많이 야하고, 화려해졌다. 그다지 어울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눈요기는 확실하달까? 근데 그렇게 가터벨트 하니까 허벅지 많이 두꺼워 보이더라. 중후반에 나오는 긴 생머리 가발도 그대로 다시 나와서 좋았고.
그나저나 삼성역 너무 낯설다.
송용진 / 김영지
이번 시즌 헤드윅 송용진씨 첫공을 다녀왔다. 사실 헤드윅은 이제는 좀 그냥 그렇다. 여전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무대 중 하나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지만 이젠 충분하다 싶은. 그래도 연출도 다시 시즌 1, 2때의 이지나 연출로 돌아갔고 (개인적으로 시즌3보다 그때가 좋았다) 좋아하는 배우 첫공이기도 해서.
일단 공연장이 바뀐 게 가장 큰 변화로 느껴지더라. 항상 작으마한 라이브 클럽같은 무대에서 하다가 이런 제대로 된 극장으로 오니 소리도 좋고 좌석도 좋고 무대도 좋아졌다는 거. 하지만 공간적으로 밀착되는 느낌이 없어 참 적응하기 힘들었다. 작년 시즌3 송용진씨 첫공때는 다같이 한 호흡으로 무대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졌는데 이제는 좀 많이 산만하다. 그래도 사이드 무대의 조명은 참 좋았다.
그리고 연출이 바뀌고 호흡이 참 빨라졌다. 시즌 3때 대사가 너무 많이 늘었어 라고 느꼈던 그부분들. 다시 대사 없어졌다. 노래 하나하고 나면 한참 대사와 연기하고 노래하고 또 한참 대사와 연기하던 부분이 금방 금방 돌아온다. 숨차다. 거기다 배우가 긴장을 해서인지 대사 호흡도 무척 빨랐다. 정말 숨차고 불친절한 내용전달이었다. 하지만 이게 좋더라. 물론 대사 호흡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이건 첫무대의 긴장이려니 생각되고. 원래 헤드윅이 뭐 그리 친절한 내용이었나. 그리고 뭐 별 내용있다고. 딱 두세줄로도 충분히 요약 가능한 내용이잖아. 내용이 아닌 감정은 노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까. 무대는 1시간 30분 조금 넘겼고 두 번의 앵콜은 20분 정도.
그리고 의상. 의상 또 완전 바뀌었는데 좀 많이 야하고, 화려해졌다. 그다지 어울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눈요기는 확실하달까? 근데 그렇게 가터벨트 하니까 허벅지 많이 두꺼워 보이더라. 중후반에 나오는 긴 생머리 가발도 그대로 다시 나와서 좋았고.
그나저나 삼성역 너무 낯설다.
# by | 2008/06/29 22:27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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