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순간

 
기나긴 순간 원제 The Longest Second (1957)
빌 밸린저 지음, 이다혜 옮김/북스피어

출간일 : 2008-10-24 (신간 ) | ISBN(13) : 9788991931459
반양장본| 208쪽| 188*128mm (B6)


지난번에 읽은 이와 손톱의 감상을 써놓은 줄 알았는데 안 썼구나. 뭐 사실 이 책도 길게 쓸 말은 없다. 두 권 다 아주 재밌다. 정말 순식간에 다 읽었다. 연기로 그린 초상도 사야겠다.

초판 봉인본 등 반전이나 결말이 굉장히 중요한 거 같이 이야기 되지만 이 책의 재미는 끌어가는 방식이다. 사실 봉인되어 있는 부분 뜯는 게 너무 귀찮았다. 책 읽다말고 칼 찾아야 하는 게. 읽기도 바빠 죽겠는데 왜 이런 걸 시키냐 이런 마음이 들었다는 거지. 뭐 그래서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냥 그게 방해가 될 정도로 재밌었다고. 그런데 여자 주인공이 좀 마음에 안들었다. 좀더 선량하고 좀더 마음이 끌리도록 그래서 공감가도록 해줬야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매력이 없다는 거지.

북스피어에서 나오는 책은 정말 예뻐서 좋다. 여러모로 흠 잡을 데 없이 취향에 너무 잘 맞는다. 이야기도 재밌고 책도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으니 소장의 값어치가 참 크다.

by 191970 | 2008/11/14 10:19 | - 책을읽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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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오오 at 2008/11/14 10:39
읽어볼까요? 왠지 끌리는데요.. 내 목이 잘려있었다..
Commented by 191970 at 2008/11/14 10:59
서스펜스나 하드보일드 좋아하시면 읽어보세요. 재밌어요.
Commented by lukesky at 2008/11/14 10:44
읽으셨군요. 전 연재본으로 읽었는데 무지 좋았어요. 덕분에 밸린저 책은 세권 다 사려고요.
Commented by 191970 at 2008/11/14 10:59
책도 예쁘게 잘 만들어져서 사는 보람이 있어요. 전 이제 연기로 그린 초상 하나 남았네요. 좀 아쉬워요. 3권밖에 소개되지 않은 게.
Commented by mavis at 2008/11/14 12:43
저도 이와 손톱 참 재밌게 읽었어요. (그러나 대단히 훌륭하다거나 그런 쪽은 아니고요)
그러고보니 저도 감상 써놓은 줄 알았는데 안 적어놨네요 -_-;;

Commented by 191970 at 2008/11/14 13:20
네. 참 재밌는 거죠. 전 감상 적어놓는다까지 생각해놓고 실행에 못 옮기는 게 많아서 어느걸 쓰고, 안썼는지 가물가물해요. 책 읽고 잠들 때나 걸을 때 감상 정리하다 보면 꼭 쓴 거 같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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