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뮤지컬 젊음의 행진

 
2008/11/22 한전아트센터 20:00

아, 한전아트센터 몇 년만이냐. 별로 그립진 않았다. 내가 여기까지 이걸 보러 온 이유는 역시 프리뷰 할인. 작년 젊음의 행진도, 올해 형제는 용감했다도 그렇고 PMC가 프리뷰 할인가격이 꽤 좋은데, 완성도도 꽤 좋다. 이번에 젊음의 행진도 프리뷰 할인이 전석 3만원이라 기쁜 마음으로 보러갔다. 그러고보니 형제는 2만원 정도였었지. 아주 좋은 기회였었지.

젊음의 행진은 꽤 괜찮은 뮤지컬이긴 하지만 지난 공연때 두 번이나 봤고, 계속 반복해 볼 정도로 내게 큰 매력이 있는 건 아니어서 사실 이번엔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이 가격에 상남이 역에 전아민씨 계속 나온다는 것 때문에.

여전히 상남 역 아주 좋았고, 흐린 기억속의 그대 장면은 최고로 좋았다. 가족들이 많이 오던데 그렇게 보기 괜찮은 뮤지컬이다. 그리고, 내가 본 날 경태 역에 SG워너비 출신의 김용준씨가 나왔는데 이 뮤지컬이 80, 90년대 가요로 만들어진 쥬크박스 뮤지컬이라서 노래가 잘 어울렸다. 원래 가수가 무대 서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무대는 노래가 그렇다보니. 뭐, 연기가 중요한 무대도 아니고. 팬들도 꽤 온 거 같고. 빈 좌석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그래서인지 아님 가격대가 좋아서인지 사람은 많았다. 호응도 좋아서 앵콜도 해주고. 특히 앵콜로 흐린 기억속의 그대도 해줘서 아주 만족.

탤런트 김지우씨도 노래 많이 늘었더라. 어쨌든 상남이 역 전아민씨가 최고 좋았다.

격주로 홍대 클럽에서하는 뮤지컬 피버 나잇을 초반의 괜찮은 게스트 놓쳐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MC를 보기 위해 가야할 듯.

by 191970 | 2008/11/24 10:48 | - 공연즐기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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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 at 2008/11/24 15:35
아..이거 저도 작년에 보고 이번 프리뷰 가격이 착하길래 볼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후기보니까 솔깃 하네요.
Commented by 191970 at 2008/11/24 18:16
가격이 정말 착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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