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4일
지난번 얘기
나와의 약속, 결심
지난번 그 이야기 진행결과. 나자신과의 약속이지만, 이렇게 하겠다하고 블로그에 썼으니 진행결과도 써야할 거 같아서 간단히.
목표대로 2월 초에 후원을 위한 단체를 골랐다. 홈페이지 설명만으론 도저히 모르겠어서 봉사단체에 있는 지인의 지인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밖에서 보기에 그래도 아동 후원을 활발히 한다고 할만한 단체 이름을 몇 받아 그 중에 하나를 찍었다. 후원신청을 했더니 2주 안에 무슨 서류오고, 그 뒤 다시 한 달은 지나야 후원아동추천서를 보내준단다. 그래서 신청한 게 2월 초인데 어제 드디어 내가 후원할 아이의 사진과 소개서를 받았다.
그런데, 미리 각오는 했지만 그럼에도 더 부끄럽다. 해외에 있는, 특히 내가 가보지도 못하고, 가본 사람을 알지도 못하는 멀고 먼 나라의 아이는 현실감이 적었는데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당일에도 만날 수 있는 거리의 친숙한 이름의 아이 사진과 이름을 보고 있자니 그냥 마냥 부끄럽고 마음이 불편한 거다. 특히, 아이와 서신왕래 뭐 이런거 써있는 부분은. 고작 한달에 이 돈 보태주면서 편지를 써라 말라 말을 듣게 한다는 것도 엄청 불편하고... 하겠다 결심을 할 때는 이 돈을 규칙적으로 지출한다는데 대한 부담감이 그렇게 큰데도 막상 받을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고작 이 돈밖에 안된다는 게 그냥 부끄럽다. 모르겠다. 그냥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마음이 불편하다. 아마, 이 마음이 어느 정도 적응되고 익숙해지기까지 아이의 이름과 사진 같은 건 제대로 보지 못할 거 같다.
지난번 그 이야기 진행결과. 나자신과의 약속이지만, 이렇게 하겠다하고 블로그에 썼으니 진행결과도 써야할 거 같아서 간단히.
목표대로 2월 초에 후원을 위한 단체를 골랐다. 홈페이지 설명만으론 도저히 모르겠어서 봉사단체에 있는 지인의 지인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밖에서 보기에 그래도 아동 후원을 활발히 한다고 할만한 단체 이름을 몇 받아 그 중에 하나를 찍었다. 후원신청을 했더니 2주 안에 무슨 서류오고, 그 뒤 다시 한 달은 지나야 후원아동추천서를 보내준단다. 그래서 신청한 게 2월 초인데 어제 드디어 내가 후원할 아이의 사진과 소개서를 받았다.
그런데, 미리 각오는 했지만 그럼에도 더 부끄럽다. 해외에 있는, 특히 내가 가보지도 못하고, 가본 사람을 알지도 못하는 멀고 먼 나라의 아이는 현실감이 적었는데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당일에도 만날 수 있는 거리의 친숙한 이름의 아이 사진과 이름을 보고 있자니 그냥 마냥 부끄럽고 마음이 불편한 거다. 특히, 아이와 서신왕래 뭐 이런거 써있는 부분은. 고작 한달에 이 돈 보태주면서 편지를 써라 말라 말을 듣게 한다는 것도 엄청 불편하고... 하겠다 결심을 할 때는 이 돈을 규칙적으로 지출한다는데 대한 부담감이 그렇게 큰데도 막상 받을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고작 이 돈밖에 안된다는 게 그냥 부끄럽다. 모르겠다. 그냥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마음이 불편하다. 아마, 이 마음이 어느 정도 적응되고 익숙해지기까지 아이의 이름과 사진 같은 건 제대로 보지 못할 거 같다.
# by | 2009/04/14 14:09 | - 그냥하는얘기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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