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롯데 2009/12/05 20:00
연출 : Richard Stilgoe / 이지나
출연 : 윤영석 / 최현주 / 정상윤
참 잊어버리고 안 올릴 뻔 했는데...... 저 팬텀도 봤어요. 샤롯데에서 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사실,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봐야 하나 고민하던 무대였는데. 일단, 내년 8월까지 한다니 보더라도 좀 천천히 보려고 했죠.
그런데 어디선가 날라온 공짜 R석 티켓이 생겨서 얼씨구나 다녀왔습니다. 제가 본 날 캐스팅은 윤영석 / 최현주였고요. 뭐, 캐스팅은 나쁘지 않다 생각했어요. 일단, 저는 양준모 팬텀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서요. 양준모씨 괜찮은 배우지만, 저는 팬텀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그 생각은 해명태자 역을 하실 때 좀더 확신을 가졌죠. 차라리 예전에 천사의 발톱에서 조연으로 나오실 때는 좀더 카리스마 있고 힘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해명태자는 왜이리 기운이 없는지!! 하여간, 거기다 전 윤영석씨 무대는 본 적이 없어요. 처음 류정한씨 좋아해서 이런저런 영상 찾아 볼 때, 9년 천 팬텀 라이센스 초연 때 TV에 나와 노래 부르는 거 본 게 유일한 데 솔직히 그건 좀 많이 별로였어요. 그래서 전 윤영석씨를 안 좋아하죠. 하지만, 이건 너무 편견인 거 같아서 좋아하지 않더라도 제대로 무대 보고 이야기를 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크리스틴은 김소현씨 같은 경우는 보지 않아도 본 거 같은 느낌의 배우여서 다른 배우 쪽이 궁금했고요.
좌석은 초대권으로 받은 거라 별 기대 하지 않았는데 13열 사이드 블록의 오른쪽 네 번째 자리였습니다. 이 정도면 감사하죠. 거기다, 그렇게 한 쪽에서 봐도 무대 기울어지는 느낌도 덜했고요. 이 극장은 확실히 사이드도 볼만한가 봐요. 저는 그 동안 내내 중앙에서만 봐가지고요. 음, 거기다 앞쪽보다 확실히 사운드도 좋은 거 같기도 하고.
무대는. 그냥 딱 생각했던 만큼이었어요. 워낙 좋아하는 OST와 무대여서 경매장 장면에서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오르골 소리에도, 경매 탕탕탕 망치 소리에도.. 그리고 드디어 샹들리에가 천장으로 떠오르면서 나오는 음악에 아, 내가 얼마나 이 노래들을 좋아했나 싶어졌죠. 그리고 화려한 무대. 이건 정말 다른 무대를 가져다 비교하면 다른 무대들이 다 불쌍해지는 수준이에요. 정말 삐까뻔쩍하죠. 무대 보는 것만으로도 보는 맛은 충분히 있었어요. 하지만, 최종 감상은 음, 좀 공짜 티켓이라서 감사한다 정도. 봐서 다행이고, 캐스팅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보고 싶다거나 해지진 않겠구나 이런 정도였습니다.
연출 : Richard Stilgoe / 이지나
출연 : 윤영석 / 최현주 / 정상윤
참 잊어버리고 안 올릴 뻔 했는데...... 저 팬텀도 봤어요. 샤롯데에서 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사실, 캐스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봐야 하나 고민하던 무대였는데. 일단, 내년 8월까지 한다니 보더라도 좀 천천히 보려고 했죠.
그런데 어디선가 날라온 공짜 R석 티켓이 생겨서 얼씨구나 다녀왔습니다. 제가 본 날 캐스팅은 윤영석 / 최현주였고요. 뭐, 캐스팅은 나쁘지 않다 생각했어요. 일단, 저는 양준모 팬텀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서요. 양준모씨 괜찮은 배우지만, 저는 팬텀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그 생각은 해명태자 역을 하실 때 좀더 확신을 가졌죠. 차라리 예전에 천사의 발톱에서 조연으로 나오실 때는 좀더 카리스마 있고 힘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해명태자는 왜이리 기운이 없는지!! 하여간, 거기다 전 윤영석씨 무대는 본 적이 없어요. 처음 류정한씨 좋아해서 이런저런 영상 찾아 볼 때, 9년 천 팬텀 라이센스 초연 때 TV에 나와 노래 부르는 거 본 게 유일한 데 솔직히 그건 좀 많이 별로였어요. 그래서 전 윤영석씨를 안 좋아하죠. 하지만, 이건 너무 편견인 거 같아서 좋아하지 않더라도 제대로 무대 보고 이야기를 해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크리스틴은 김소현씨 같은 경우는 보지 않아도 본 거 같은 느낌의 배우여서 다른 배우 쪽이 궁금했고요.
좌석은 초대권으로 받은 거라 별 기대 하지 않았는데 13열 사이드 블록의 오른쪽 네 번째 자리였습니다. 이 정도면 감사하죠. 거기다, 그렇게 한 쪽에서 봐도 무대 기울어지는 느낌도 덜했고요. 이 극장은 확실히 사이드도 볼만한가 봐요. 저는 그 동안 내내 중앙에서만 봐가지고요. 음, 거기다 앞쪽보다 확실히 사운드도 좋은 거 같기도 하고.
무대는. 그냥 딱 생각했던 만큼이었어요. 워낙 좋아하는 OST와 무대여서 경매장 장면에서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오르골 소리에도, 경매 탕탕탕 망치 소리에도.. 그리고 드디어 샹들리에가 천장으로 떠오르면서 나오는 음악에 아, 내가 얼마나 이 노래들을 좋아했나 싶어졌죠. 그리고 화려한 무대. 이건 정말 다른 무대를 가져다 비교하면 다른 무대들이 다 불쌍해지는 수준이에요. 정말 삐까뻔쩍하죠. 무대 보는 것만으로도 보는 맛은 충분히 있었어요. 하지만, 최종 감상은 음, 좀 공짜 티켓이라서 감사한다 정도. 봐서 다행이고, 캐스팅이 바뀌지 않는 한 다시 보고 싶다거나 해지진 않겠구나 이런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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